[한국농어민신문 이장희 기자]

▲ 평택 안중농협 종합청사 준공식에 참석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정장선 평택시장, 권영화 평택시의회 의장 등 내빈이 테이프 커팅식을 갖고 있다.

평택 안중농협(조합장 이용범) 종합청사가 지난 16일 준공식을 갖고 새롭게 출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정장선 평택시장, 권영화 평택시의회 의장, 유의동 국회의원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조합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평택시 안중읍 송담로에 위치한 안중농협 종합청사는 3242㎡(981평) 부지에 총 연면적 8820㎡(2668평)의 지상4층, 지하1층 규모로 금융점포 및 365코너, 하나로마트, 사무실이 마련됐다.
맞은편에는 1만735㎡(3247평) 규모의 영농자재센터, 농기계수리센터, 주유소, 차량경정비센터가 위치해 한곳에서 안중농협 사업 전이용이 가능한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종합청사 신축으로 문화센터 운영 확대 등 조합원 및 지역주민들의 문화복지 서비스가 강화됐다.

이용범 조합장은 기념사에서 “8000여 조합원의 숙원사업인 종합청사 준공을 통해 내일을 향해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었다”며 “2017년 10월11일 착공을 시작으로 종합청사 사용 승인이 나기까지 14개월여 동안 노력 끝에 종합청사에서 첫 영업을 시작하게 됐다. 앞으로도 조합원 및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는 안중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원 중앙회장은 “농협이 갖춰야 할 모든 시설들이 완벽하게 마련됐다”며 “농협은 농민이 주인이지만 이 훌륭한 시설을 조합원 뿐 아니라 평택시민 모두가 사용하며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농협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장선 시장은 “일괄 시스템을 갖춘 종합청사 준공을 축하하고 감사드린다”며 “평택 서부권 발전에 안중농협이 구심점이 되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이장희 기자 leej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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