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우정수 기자]

▲ 도드람양돈농협이 안성축산물공판장 개장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더 안전한 축산물 공급 등 지속적인 성장을 다짐했다.

도드람양돈농협이 지난 10년 동안의 안성축산물공판장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도드람은 지난 14일 경기도 안성시 소재 ‘더 에이더블유 웨딩컨벤션’에서 ‘도드람안성축산물공판장 개장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2009년 개장한 도드람안성축산물공판장은 축산 농가에서 생산 및 출하한 가축을 위탁받아 경매·유통하며 축산물 가격 안정과 축산 농가 보호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번 기념식은 이 같은 축산물공판장의 창립 10주년 기념과 함께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을 임직원들이 함께 공유하고 실현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기념식에는 이상근 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장 및 공판장과 거래중인 18개 조합 조합장, 도드람 임직원을 비롯해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공로자와 우수 직원에 대한 시상, 만찬 행사 등이 이어졌다.

도드람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드람은 철저한 위생 및 안전 관리를 통해 믿을 수 있는 축산물을 공급, 수도권 축산물 유통의 중심 역할을 하겠다”며 “향후 부분육 상장을 추진하는 등 급변하는 시대에 맞도록 변화·혁신해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사랑받는 브랜드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018년 기준 도드람안성축산물공판장의 소 상장두수는 5만4000여두로, 개장 이후 약 1000% 성장했으며, 돼지 출하두수는 연간 약 10만두씩 증가해 2018년 연간 104만두를 기록했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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