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윤광진 기자]

충남 금산추부깻잎이 2016년 500억원 매출을 시작으로 2017년 515억원 그리고 지난해 517억원 매출을 올리면서 3년 연속 500억원대 깻잎 매출을 달성했다.

전년 9117톤 515억원 대비 출하물량은 다소 줄었으나, 매출은 2억원이 증가한 9008톤 517억원으로 0.3% 늘었다. 출하물량 부진 이유는 지난해 봄 이상저온 현상과 여름철 이례적인 폭염으로 산지 출하작업이 부진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8~9월 휴가철 및 겨울 깻잎으로의 작부체계 전환과 맞물려 깻잎 출하물량이 부족해지면서 가격이 3만원대로 올라 매출액 상승을 견인했다.

깻잎 농가 스스로 자발적인 품질향상 노력과 GAP인증 확대 등 민관의 협업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도 한몫했다.

금산=윤광진 기자 yoonk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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