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김종은 기자]

전남 장흥군이 전남도 지역 특화림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1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남부권에 체내 독성물질 배출 등 산림 6차 산업화의 선두주자로 각광받고 있는 장흥군은 나무인삼이라 불리는 황칠나무를 규모화해 연중 공급체계를 갖춰나갈 계획이다.

여기에 각종 영양소와 심장병 예방 등에 도움이 되는 건강식품을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북부권에 견과류 식용호도를 식재해 주민소득에 기여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군은 올해 황칠특화림 42㏊, 견과류 웰빙숲 9㏊ 조성을 목표로 산주들과 사전설명회를 통한 다양한 의견반영을 토대로 실시설계를 완료할 예정이다.

장흥=김종은 기자 kimje@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