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양민철 기자]

전북도청 직원들이 올해부터 로컬푸드를 먹는다. 도가 도청 구내식당에 지역 산 신선농산물을 공급키로 함에 따라 도내 공공급식에 로컬푸드 바람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3일 도에 따르면 올 1월부터 전북도청 구내식당에서 사용하는 신선농산물을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로 공급키로 확정, 구랍 21일 동김제 로컬푸드직매장을 선정했다. 전국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로컬푸드 팀을 운영하고 있는 전라북도는 혁신도시 이전기관과 공공기관, 군부대 등 공동급식소에 지역 산 먹거리 제공을 표방하는 푸드플랜 완성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이번 도청 구내식당 로컬푸드 공급을 계기로 향후 혁신도시 공공기관과 14개 시군 구내식당은 물론 여러 공공기관에 지역 산 로컬푸드가 공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전주=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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