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농어촌공사·전력공사

[한국농어민신문 이진우 기자]

▲ 농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전력공사가 농업분야 에너지이용 효율화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농식품부(장관 이개호)와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직무대행 이종옥)가 지난 19일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한국전력공사(사장 김종갑)와 함께 ‘농업분야 에너지이용 효율화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농식품부와 농어촌공사가 추진 중인 ‘농업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업무협약은 시설원예 농가에 에너지절감시설 설치비용을 지원하고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조치로 농가의 사업비 부담과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체결에 따라 농식품부는 2019년 농업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 공동 추진체계를 마련하고 수요조사를 실시해 적정 사업자를 선정하게 된다. 이어 농어촌공사는 농업인이 시설을 안정적으로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시공 및 사후관리를 담당하게 되며, 한전은 농업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을 통해 냉난방시설을 설치하는 농업인에게 사업비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다.

농어촌공사 관계자는“이번 협약을 계기로 상호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농업분야 에너지이용 효율화를 위한 다양한 성공모델을 함께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진우 기자 leej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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