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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다래 장기저장 기술 나왔다

[한국농어민신문 양민철 기자]

전북농기원, 저장기술 개발
스티로폼상자에 흡습지 깔아


전북 동부권 신소득 특화작목으로 육성중인 토종다래를 장기 저장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됨에 따라 토종다래 재배 농가들의 소득 향상이 기대된다.

17일 전북농업기술원은 토종다래를 동부권 신속득 원예작물로 육성하기 위해 무주 현지에서 국내 육성된 10여개 품종을 심어 농가실증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토종다래는 완전 성숙된 과일을 수확하면 바로 과가 물러지는 특성으로 인해 저장기간이 짧아 유통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전북농업기술원에서는 후숙방법과 장기 저장방법에 대한 연구를 통해 후숙방법으로 과일을 8브릭스에 도달되는 시기에 수확해 에틸렌(100um·L-1)을 24시간 처리하면 3일 후 과일의 당도가 15∼17브릭스 정도로 올라가 먹기에 적당하고 알맞은 경도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또 장기저장을 위해서는 수확한 과의 습기를 제거하고 상처 난 과를 골라내고 스티로품 상자에 흡습지를 깔아 정상적인 과를 3∼4kg 단위로 담아서 밀봉 보관하면 최장 60일까지 보관이 가능하다.

상온에서는 저온 저장할 때와 같은 방법으로 과를 선별해 골판지 상자에 보관했을 때 30일까지 저장이 가능하다는 결과를 얻었다.

도농기원 관계자는 “앞으로 토종다래의 장기 저장 방법을 다래연구회 회원들에게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소비자의 선택에 맞춰 수확시기 조절과 출하방법을 현장 지원해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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