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업체 ‘현지 축산전시회’ 참가

[한국농어민신문 우정수 기자]

국내 동물용의약품 업체들이 미얀마 및 아시아 동물용의약품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한국동물약품협회는 △고려비엔피 △녹십자수의약품 △서울신약 △시티씨바이오 △엠케이생명과학 △유니바이오테크 △트리언인터내셔널 △한국섬벧 등 8개 동물용의약품 제조·수출 업체와 한국관을 구성해 지난 6~8일 미얀마 양곤에서 개최한 ‘2018 미얀마 축산전시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미얀마 축산전시회는 매년 열리는 국제 축산 종합 전시회로, 올해 행사에는 세계 18개국에서 200여개 업체가 참여했다. 한국관에는 주로 미얀마 및 인도, 중국 등의 바이어가 방문해 항생제·사료첨가제·백신을 눈여겨봤다. 또한 미얀마 농축산 관련 부처 공무원, 축산단체 관계자 등도 방문해 우리 동물용의약품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동물약품협회 관계자는 “동물약품협회는 국내 동물용의약품 업체들과 지난 2월부터 꾸준하게 해외 박람회에 참여하는 한편, 11월에는 중국 동물약품세미나, 해외 전문가 초청 EU 동물용의약품 등록·관리 교육을 개최하는 등 수출시장 개척 지원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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