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김경욱 기자]

농식품 유통과 식품산업을 이끌 전문경영인들이 대거 배출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6일 경기 수원에 위치한 aT 농식품유통교육원에서 ‘2018년 하반기 농식품마케팅대학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선 115명의 새로운 전문경영인이 수료장을 받았다.

이번 교육과정에선 4차 산업혁명,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드론 활용 등 첨단산업과 농업을 접목한 교과목을 개발, 미래형 농식품 유통 혁신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으로 교육생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수료식에선 교육생 자사 상품전시회를 비롯해 지역 서점과 연계한 농식품 도서 전시회 등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부대행사를 통해 수료식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aT는 내년부터는 교육수료생 사후관리를 위한 맞춤형 1:1 컨설팅과 각 교육생 소속기업의 상황에 따른 수업 등 교육생의 현업 적용 성과 도출을 위한 맞춤형 교과목 편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병호 aT 사장은 수료식에서 “우리 농식품산업 미래 성장을 위해 농식품마케팅대학 수료생들이 관련 분야 전문가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주길 바란다”며 “교육생들이 4차 산업혁명과 지속가능 농업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농식품유통교육원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욱 기자 kimk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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