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윤광진 기자]
올해 충남도 농어촌발전 대상에 화훼분야 ICT 스마트팜의 과학영농을 실천한 정유경(예산) 씨가 선정됐다.
충남도는 1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양승조 지사와 도내 농어업 기관·단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6회 충남도 농어촌발전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농어촌발전상 시상식에서는 작목·시책·지원기관·관련단체·특별상 분야에서 정유경 씨를 비롯한 1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받은 정 씨는 2007년부터 청년여성으로서 화훼분야 ICT 스마트팜의 과학영농을 실천했다. 특히 양로원 원예치료 등 재능기부뿐만 아니라 유관기관 자문활동과 사회단체 봉사활동을 활발히 전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작목부문은 △식량작물분야 고대열(보령) △원예특작분야 라호진(금산) 양승보(청양) △환경농업분야 한상륭(아산) △축산분야 김현만(금산) △임업분야 김해경(홍성) △수산분야 김용구(태안) 씨가 각각 수상했다.
시책부문은 △제조가공분야 최명선(논산) △체험관광분야 이규정(아산) △유통수출분야 맹다혜(홍성)씨가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원기관분야는 천안축산농협이, 관련단체분야는 ㈔대한수의사회충남도지부가 선정됐으며, 특별상분야는 나명순(서천)· 안시영(공주) 씨가 차지했다.
이 자리에서 양승조 지사는 “우리의 농어업은 생명산업을 넘어 환경보전과 문화자원 계승발전의 공익적 가치 중심의 농업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친농어업의 소득향상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33만여 농림축수산인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윤광진 기자 yoonkj@agri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