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양민철 기자]

▲ ‘지도사업 선도농협상’을 수상한 전주원예농업협동조합.

전북 전주원협이 전국 품목농협 중 영농지도 부문에서 농가소득 증대가 가장 우수한 농협으로 선정돼 중앙회로부터 ‘지도사업 선도농협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전주원협은 지도사업 활성화와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무이자 자금 20억원을 지원 받게 됐다.

전주원협은 농촌 인력수급과 인건비 절감을 위한 농촌인력중계센터를 운영해 연 8000여명의 인력을 조합원들에게 중계하고 있으며 조합원 생산 농산물에 대해 시의적절한 영농교육을 매월 지속적으로 실시했다.

또 농약과 비료 등 30여개 품목의 할인을 통해 1억6000여만원, 과일 포장봉지에 대한 보조금 3500여만원을 지원하는 등 조합원들의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각종 보조금 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조합은 농가소득 간접지원을 위한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원과 영농자재지원, 환원사업을 통해 매년 농가소득 향상 효과에 다방면으로 기여하고 있다.

김우철 조합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지속적인 조합원들의 소득증대를 위한 사업을 수행해 조합원들에게 항상 도움이 되는 조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지역별 농협의 우수사례 공유로 지도사업의 활성화를 유도하고 성공 모델 확산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전국의 농축협을 대상으로 선도농협을 선정, 수상하고 있다.

전주=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