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고성진 기자]

(사)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제19대 회장 자리를 두고 김지식 현 중앙연합회장과 김선홍 전 경북도연합회장이 맞붙는다.

지난 4일 한농연중앙연합회 제19대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진필)는 서울 송파구 한농연회관에서 제2차 회의를 열고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진행한 선거직 임원 입후보자 등록을 확정하고 선거 진행을 위한 기호 추첨을 실시했다. 이 결과에 따르면 회장직 후보로 △기호 1번 김선홍 △기호 2번 김지식 등 2명이 확정돼 양자 대결을 펼치게 됐다.

수석·정책·사업·대외협력 등 총 4명의 부회장을 선출하는 부회장직에는 △기호 1번 김병일(충북도연합회) △기호 2번 김제열(경남도연합회) △기호 3번 정덕교(강원도연합회) △기호 4번 최영철(전남도연합회) △기호 5번 김한종(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 등 5명이 입후보했다.

감사(총 3명 선출) 입후보자는 △기호 1번 임선구(전북도연합회)가 출마했고, 후보 등록을 하지 않아 발생한 결원 2명에 대해서는 선거 이후 이사회 등을 통해 논의될 예정이다.

한농연중앙연합회 제19대 선거직 임원 선거는 오는 12월 20일 전북 장수군 한국농업연수원에서 진행된다.

김진필 위원장은 “농업농촌이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한농연 임원 선거는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공정한 선거 관리를 통해 훌륭한 임원들이 선출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고성진 기자 k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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