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박두경 기자]

경북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2010년 자체 연구개발해 특허 등록한 ‘유해 조류 퇴치장치’를 지역유해 조수류 전문 퇴치기 제작 업체인 ㈜한국농림시스템에 3년간 기술 이전했다.

이번 특허는 전기를 설치하기 어려운 지역에 태양광을 이용해 고음의 스피커를 통해 천적의 소리를 방출하며 360도 회전하는 가로축 파이프 끝에 독수리 모빌을 부착해 유해 조류의 접근을 방지하는 원리로 개발됐다.

이번에 기술 이전되는 ‘풍속감응 회전식 조류퇴치기’를 장착할 경우 조류의 학습능력에 혼선을 일으켜 농작물 피해를 줄일 수 있고 상당기간 퇴치에 활용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안동=박두경 기자 parkdk@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