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조성제 기자]

▲ 지난 11월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서울 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서 열린 ‘청송사과 홍보·판촉행사’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 청송군이 지난 11월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국내 최대 농산물 도소매 매장인 서울 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서 청송군 관내 지역농협과 공동으로 ‘청송사과 홍보·판촉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청송사과의 안정적인 소비시장 개척과 명품사과 확대 보급을 위해 청송군과 관내 지역농협 조직이 함께 진행하는 협력행사로 행정과 지역 농협이 연대와 협업을 통해 지역 유통현안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 첫날인 11월 29일에는 본격적인 판촉행사에 앞서 윤경희 청송군수와 김춘안 농협 청송군지부장, 황대영 청송군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박용구 청송농협조합장, 남상주 남청송농협조합장, 김해환 현서농협조합장, 농협유통 관계자 등이 청송사과 유통현안과 판매활성화를 위한 여러 가지 현실적인 방안들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송군에서는 ‘청송황금사과’ 상표등록을 마치고 후지(부사)와 함께 중점 육성중인 ‘시나노 골드’ 품종을 2.5kg 상자로 전격 출시해 서울 시민들에게 선보였으며, ‘후지’와 ‘시나노골드’를 결합한 세트상품도 농협유통 관계자들과 소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세일즈 군수가 되겠다고 했던 군민과의 약속을 실천하는 중이며 기업 경영의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효과적인 방법과 전략으로 청송사과를 홍보할 것이다”며 “농협 등 지역 유통 기관들과 함께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안정적인 대량 소비시장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조성제 기자 ch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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