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조영규 기자]

SG한국삼공㈜(대표이사 한동우)가 방울토마토를 포함한 토마토 ‘역병’ 약제로 ‘명작’ 액상수화제를 추천했다.

‘명작’은 아미설브롬 13.5%를 함유한 약제로, 살포 직후 신속히 표면의 큐티클층을 뚫고 침투, 큐티클층 하반부에 고르게 자리를 잡고, 이후 병원균 감염에 필요한 다습조건이 조성되면 약제가 큐티클층 위로 천천히 용출되는데, 이 때 잎 위의 수분에 약제가 스며들면서 병원균을 사멸시킨다는 것이 한국삼공의 설명이다. 특히 역병 확산저지 효과도 있어, 이미 역병이 발병한 작물에 약제를 충분히 뿌리면 역병 확산을 현저하게 줄일 수 있다. 그 외에 배추나 갓의 새로운 작용기작의 뿌리혹병 방제효과도 높다.

‘명작’은 오이·참외·양파 노균병, 고추·감자·수박 역병, 생강 뿌리썩음병 등 16개 작물에 등록돼 있다.

한국삼공은 “‘명작’은 강한 내우성과 오랜 지속효과를 발휘한다”며 “‘설폰아마이드’ 계통의 역병과 노균병약으로 방제가 힘들었던 병해에도 효과가 우수하다”고 밝혔다.

조영규 기자 choyk@agri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