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윤광진 기자]

농가도우미 정착 등도 제시

양금봉 충남도의회 의원(서천2,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1월 22일 열린 제308회 정례회 2차 본회의 도정 및 교육행정질문을 통해 충남여성농어업인 지원센터 설치를 제안했다.

또 여성 농어업인을 위한 헬퍼제도 시행과 농가도우미 정착, 쉼터 건립 등 실질적인 여성 복지 정책을 제시했다.

양 의원은 “저출산·고령화로 농어촌의 노동력이 부족해지는 현 상황에서 여성농어업인의 역할이 변화되고 있다”며 “영농, 가사, 돌봄의 다중노동을 수행하며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 대한 욕구가 커지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이어 “여성농어업인들의 노동은 60% 이상을 담당함에도 소유할 권리보다는 노동할 의무만 지고 있다”며 “여성 공공부문과 정책결정 과정에서 여성대표성을 높이는 실질적인 조치와 참여가 확대돼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가사도우미 제도와 농가도우미 사업은 시니어 및 노인일자리사업과 연계해 일자리창출에도 큰 성과를 낼 수 있다”며 “농가도우미 및 헬퍼제도를 시행함으로 농촌복지를 향상시키고 행복지수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예산=윤광진 기자 yoonk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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