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조영규 기자]

농촌교육농장 54개소가 ‘2018 품질인증 농촌교육농장’에 이름을 올렸다.

농촌진흥청은 11월 13일 농진청 오디토리움에서 ‘농촌교육농장 발전전략 워크숍’을 진행한 가운데 워크숍 일환으로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 수여식’을 열었다. 이날 품질인증 수여식 대상 농장은 총 54곳.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제’는 농촌교육농장이 교육계와 소비자가 바라는 우수한 현장학습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2013년부터 시행해온 제도로, 올해 54곳을 포함, 2013년부터 2018년까지 354개 농장이 품질인증을 받았다. 품질인증 유효기간은 3년. 이번 54곳의 농촌교육농장은 △농업자원 활용도 △교육운영자의 역량 △교육과정 △교육환경 △교육서비스 등 5개 영역 27개 평가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품질인증 농촌교육농장’ 정보는 한국농촌교육농장협회 홈페이지(www.happyfarm.or.kr) 또는 농사로(www.nongsaro.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명숙 농진청 농촌자원과장은 “농촌교육농장은 자연에서의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한 신체발달과 긍정적 사고, 사회성을 갖춘 인재로 자라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농촌의 교육적 가치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농촌교육농장을 알리고 품질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영규 기자 choy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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