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우정수 기자]

▲ 제6회 대한민국 친환경축산 페스티벌이 지난 9~11일 농협성남유통센터 하나로클럽 야외행사장에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펼쳐졌다.

친환경축산 저변 확대 및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 개최했던 ‘제6회 대한민국 친환경축산 페스티벌’이 친환경축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성료됐다.

‘자연, 건강, 그리고 친환경축산’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11월 9~11일까지 농협성남유통센터 하나로클럽 야외행사장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친환경축산 페스티벌은 친환경축산 농가와 업체, 소비자들이 서로 교류·화합할 수 있는 장으로, 올해도 역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친환경축산 활성화를 위한 교육·홍보·문화행사, 친환경축산물 인증 등 친환경축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온 (사)친환경축산협회가 주관을 맡아 운영했다.

올해는 △주제관 △친환경축산물관 △친환경농특산물관으로 구성된 전시장에서 친환경축산물 전시·홍보·판매가 이뤄졌고, 친환경축산물 관련 단체 및 협회가 친환경축산물 시식코너 운영과 함께 경품 이벤트를 진행해 인기를 끌었다. 여기에 채소류·홍삼 등 각종 친환경농산물과 전통과자류, 친환경 농축산자재 전시·판매 부스도 운영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주제관에서는 소비자들이 친환경축산물로 떡갈비와 치즈를 직접 만들어보는 친환경축산물 육가공체험과 친환경축산물 유가공체험을 진행해 좋은 호응을 얻었다.

9일 진행된 제6회 친환경축산 페스티벌 개막식에서 이교훈 친환경축산협회장은 “친환경축산 페스티벌은 안전한 친환경축산물의 우수성과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알리는 자리”라며 “소비자들을 행복하게 하고, 친환경축산물 생산자들에게는 자긍심을 심어주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축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친환경축산 페스티벌에서도 ‘친환경축산 대상 시상식’이 함께 개최됐다. ‘2018 친환경축산 대상’에서 대상인 ‘장관상’은 안상선 그린농장 대표(한우)·이순표 을축목장 대표(낙농)·곽창선 그린농장 대표(양돈)·민석기 다솔농장 대표(산란계)·송영근 오대농장 대표(육계)·문숙경 모산농장 대표(오리)·배춘자 아이유푸드 대표(유통)·김소라 하늘목장 대표(기타)가 수상했고, ‘친환경축산협회장상’은 오삼규 덕풍농장 대표(한우)·유명숙 유명목장 대표(낙농)·박진용 알찬유정란 대표(산란계)·최명자 햅시바농장 대표(육계)·김재익 대성축산영농법인 대표(오리)·배수형 어니스트초이스 대표(유통)가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마지막으로 축종별 단체장상은 신갑섭 범당골 한우랜드 대표(한우)·최병철 푸른농장 대표(산란계)·정화 정화농장 대표(육계)·전철희 덕담골미네랄영농법인 대표(오리)·배수형 안심엘피씨 대표(유통)에게 돌아갔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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