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장희 기자]

경기 평택시(시장 정장선)와 송탄농협(조합장 차홍석)은 지난달 29일 이충동 이충레포츠공원에서 ‘평택로컬푸드 이충직매장’ 개장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평택로컬푸드 이충직매장은 ‘평안해오름길 조성사업’ 일환으로 국비 5억5800만원과 시비 6200만원을 투입해 건축 연면적 444.81㎡(134.5평)로 건립됐다.

이충직매장은 송탄농협에서 매일 오전 10시~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118농가가 출하자가 신선농산물을 비롯해 가공식품 등 158개 품목을 판매한다.

직매장 과일과 채소류 등 전 품목은 잔류농약검사와 토양검사를 거친 안전한 농산물만 판매한다.

이날 정장선 시장은 “평택 로컬푸드를 대형마트와 미군부대에도 납품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홍석 조합장은 “평택 농업인이 생산한 신선하고 품질 좋은 우수 농산물을 평택시민에게 널리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년에 완공될 예정인 오성면 숙성리 평택시농업기술센터 내 평택로컬푸드종합센터와 안중농협 하나로마트에도 숍앤숍 방식으로 로컬푸드 안중직매장을 이달 중에 개장할 예정이다.

평택=이장희 기자 leej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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