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우정수 기자]

▲ 팜스코는 최근 청주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제3회 팜스코 파트너스데이’ 행사를 갖고 CSY2000 이상을 달성한 33개 우수농장에 대해 시상했다.

어미돼지 한 마리당 연간 출하
22.5마리 이상 돼야 달성 가능
"양돈 선진국 수준 탁월한 성적"


㈜팜스코가 고객 농장의 우수한 성적을 축하하고, 국내 양돈산업의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인 ‘제3회 팜스코 파트너스데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청주 그랜드플라자 호텔에서 최근 열렸던 이번 행사에서는 ‘CSY 2000’ 이상을 달성한 33개 팜스코 우수 고객 농장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CSY는 ‘어미돼지 한 마리당 연간 지육 체중’에 대한 지표로, 돼지 생산 기준을 이제는 소비자들에게 공급하는 고기의 생산량을 기준으로 잡아야 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CSY 2000은 MSY(어미돼지 한 마리당 연간 출하 마릿수) 약 22.5마리, WSY(어미돼지 한 마리당 연간 출하 체중) 2580kg 이상, 연평균 지육률 78% 이상을 달성해야 가능한 성적으로, 출하 두수뿐만 아니라 지육률까지 높아야 도달할 수 있어 양돈 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탁월한 성적이라는 게 팜스코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정영철 양돈PM은 CSY 2000을 달성한 33개 농장의 사례 분석과 함께 종돈·사료·시설·환경·출하·가공·냄새 저감·분뇨처리 등 고객 농장을 위해 노력 중인 팜스코의 역할을 소개하며 “변화하는 국내 돈육시장에서 CSY 2000 클럽과 같이 고수익을 거두며 국제 경쟁력을 갖춘 농장들이 미래 국내 양돈산업의 주역”이라고 강조했다. 정영철PM은 이와 함께 “맛과 품질에 기반한 국내산 돼지고기의 차별화를 통해 자급률을 지키는 것이 필수”라면서 “종돈·사료·신선육 기반을 가진 팜스코가 CSY 2000 클럽 농장 등 우수 고객과 함께 그 역할을 해내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홍성하 팜스코 고객경영지원본부 팀장이 양돈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양돈 후계자 개발 및 소득세·상속세 절세와 관련한 팜스코의 해결방안을 소개해 농가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정학상 팜스코 대표이사는 “팜스코 파트너스데이는 국내 양돈산업 대표 농가와 함께하는 자리이자 국내 양돈산업의 동반자로서 지속적이고 장기적으로 양돈산업의 발전을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국내 양돈산업의 지속 발전을 위해 팜스코가 최고의 파트너로서 끝까지 역할을 다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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