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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화우처럼···한우도 고급화 전략 세워야"한우유통바이어 전국대회

[한국농어민신문=우정수 기자]

▲ 전국한우협회는 한우유통바이어 전국대회에서 생산자와 유통인의 상생을 강조했다.

포장·전시 등 수입육 장점 접목
프리미엄 수입육 대응 논의도


수입산 쇠고기의 국내 시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한우의 고급화 전략을 다시 한 번 검토해야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전국한우협회는 지난 10월 30일, 서울시 행당동 에이치스퀘어 헤리티지홀에서 한우 유통업체·사료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 생산자들과 한우유통 바이어들의 화합 및 정보 공유, 상생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인 ‘2018 한우유통바이어 전국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유통업체 등 한우 관련 업계 관계자들은 수입육의 국내 시장 확대로 인한 아쉬움을 언급하며, 고급화 전략을 비롯한 수입육 대응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특히 스페인산 이베리코 돼지고기와 같은 프리미엄 수입 쇠고기의 국내 시장 진입을 경고하며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태우그린푸드 관계자는 “돼지고기의 경우 스페인산 이베리코 돼지고기가 소비자들에게 프리미엄 육으로 인식되면서 소비가 급속도로 확산됐다”며 “이베리코 돼지고기처럼 색다른 특성을 가진 프리미엄급 수입 소고기가 국내 시장에 들어올 가능성이 있는 만큼 업계에서 대응방법을 미리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우고기 특화 방안을 함께 고민해야 한다는 것.

이에 대해 한국축산물처리협회 관계자는 “2·3등급 한우는 대중화 시키고 높은 등급의 한우는 우리도 일본 화우와 같이 고급화 전략으로 가야한다”며 “고급육으로 특화시켜서 바이어들이 찾아오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견해를 밝혔다.

이어 이마트 관계자는 “수입육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수입육의 장점을 한우에 접목시키는 것도 필요하다”며 “수입육의 포장 방법, 소비자 시선을 끄는 판매장 전시 방법 등은 한우 업계도 참고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 같은 내용의 토론 외에도 황엽 한우협회 전무의 ‘한우협회-한우유통업체 상생의 틀’이란 제목의 강연과 손대홍 그랜드와이즈 아이엔씨 대표의 ‘미국 가정간편식(HMR) 시장의 이해를 통한 국내시장 전략’에 대한 강연이 이어졌으며, 축하공연 및 경품추첨 등의 이벤트도 진행됐다.

이번 한우유통바이어 전국대회 개회식에서 김홍길 한우협회장은 “한우유통바이어 대회가 한우 생산자와 유통인들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좋은 방안을 제시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며 “한우 생산자와 유통인들이 한우 산업을 더 발전시켜 나가자”고 당부했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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