첸시칭 부국장 등 4명 초청

[한국농어민신문=김종은 기자]

전남도가 수산양식산업의 발전을 위해 중국 황해수산연구소와 본격적인 수산교류에 나섰다.

전남해양수산과학원은 중국 국가수산연구기관인 황해수산연구소와 지난달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현장방문 등 수산교류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수산교류회의에서는 첸시칭 부국장 등 4명을 초청한 가운데 국내 연구기관 등 40여명이 참석해 상호 정보를 교환했다.

교류회의에서는 △갑오징어 종자 생산과 자원 조성 방안 △해삼 종자 생산, 양식, 유통가공 등 산업적 전망 △참조기·부세 종자 생산 및 양식 연구 △김·다시마 등 경제적 가치가 높은 해조류 양식에 대한 두 나라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또 참석자들은 순천만 습지 문화체험과 김 양식장 및 가공공장 현장, 해양수산과학관을 방문해 전남의 생태계 관리와 보전상황을 체험했다.

최연수 전남해양수산과학원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 신품종 양식기술개발 분야로 연구 범위를 확대, 전남 미래 양식산업 발전을 일궈나가겠다”고 말했다.

완도=김종은 기자 kimje@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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