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

 

[한국농어민신문=우정수 기자]

서울 성동구 살곶이 체육공원
30일~11월 2일, 대폭 할인
한우 과녁 활쏘기 등 이벤트도 


전국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11월 1일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을 기념해 11월 2일까지 서울 성동구 살곶이 체육공원에서 ‘한우 숯불구이 축제’를 개최한다.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은 ‘11월 1일 하루 만이라도 전 국민이 한우의 우수한 맛과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은 행사로, 2016년부터는 한우 할인 및 시식·홍보를 넘어 저렴하게 구입한 한우를 즉석에서 숯불구이로 맛 볼 수 있는 한우 숯불구이 축제를 운영해 특색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 시켰다.

11월 1일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에 이틀 앞선 10월 30일부터 시작하는 이번 한우 숯불구이 축제에는 마장축산물시장 한우협동조합, 태우그린푸드, 포천그린그래스, 안양한우직판장·갈비구락부, 의성서부한우회 마늘소영농법인 등 5개 업체가 참여하며, 소비자들이 구이용으로 가장 많이 찾는 한우 등심을 100g 기준 1등급 5500원, 1+등급 6800원, 1++등급을 7300원에 판매한다. 즉석에서 한우를 구워먹을 경우에는 숯·석쇠·야채 등을 제공하는 상차림비를 1인 3000원씩 별도로 내야 한다. 행사장에서는 구이류 외에도 불고기·국거리용 한우 정육을 1·1+·1++등급 모두 100g 기준 2900원에 정액으로 공급한다.
 

▲ 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이 성동구 살곶이 체육공원에서 한우 숯불구이 축제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같은 장소에서 진행했던 한우 숯불구이 축제 모습.


한우 숯불구이 축제에서는 이 같은 한우 할인 판매와 함께 한우 스테이크 나눔, 꼬치구이 만들기, 한우 과녁 활쏘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축제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은 11월 1일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을 맞이해 서울 이외에 전국 각 지역에서도 한우협회 각 도지회 및 시군지부 주최로 한우 시식·홍보행사, 할인 판매 행사를 개최한다.

한우협회 관계자는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을 맞아 진행하는 이번 행사가 전 국민이 한우를 더욱 가까이 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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