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축산과학원이 기온 변화와 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에는 송아지도 감기 등 호흡기 질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며 농가에 주의를 당부. 송아지의 호흡기 질병은 콧등이 건조해지고, 초기에는 투명한 콧물이 나오다가 증상이 진행되면서 농이 섞인 점액성 콧물로 변한다는 것이 축산과학원 측의 설명. 또한 기침과 호흡 곤란이 나타나며 눈이 충혈 되고 눈물을 많이 흘리는 증상이 보이기도. 축산과학원 관계자는 “송아지가 호흡기 질병에 걸리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전염성 비기관지염, 바이러스성 설사병, 파라인플루엔자 등을 동시에 예방할 수 있는 혼합 백신을 3개월령 이상 송아지에 3주 간격으로 2번 접종해야 한다”며 “일교차가 크고 추운 날에는 보온등과 송아지 방한복을 활용하면 적정 체온 유지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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