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도의원 제안 토론회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할 것"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8일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경기도형 도시농업 발전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성수(안양1) 의원이 제안했으며, 도의회 염종현(부천1) 더불어민주당 대표, 백승기(안성2) 농정해양위원회 부위원장, 김종찬(안양2)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 남종섭(용인4) 의원을 비롯한 경기도청 농업정책과, 경기도 도시농업시민협의회, 온순환협동조합,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토론회를 제안한 김성수 의원은 “도시농업 활성화와 관련된 경기도의 정책을 되돌아보고 도농상생 지역공동체를 형성하는 새로운 문화로서의 도시농업이 형성돼야 한다”고 토론회 목적을 밝혔다.

염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오늘의 토론회가 도시의 다양한 공간 속에서 농업이 갖는 생물의 다양성, 대기정화 등의 뜻 깊은 가치를 살리고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한 소중한 마중물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은 경기도 도시농업시민협의회 이승봉 고문이 좌장을 맡았으며 경기도 도시농업시민협의회 이복자 상임대표의 ‘경기도 도시농업운동과 지역공동체 형성’에 대한 주제발표 후 경기도청 농업정책과 김충범 과장, 경기참여농정포럼 김덕일 준비위원장 등이 토론자로 나서 경기사업 현황 분석과 도시농업 방향에 대해 제시했다.

토론자로 나선 남종섭 의원은 “도시농업은 도시와 자연이 함께하는 사회적 생태활동으로 도민과 지역사회가 어우러져 함께할 수 있는 생태농장, 마을 텃밭 등 다양한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성수 의원은 “도시농업을 통해 지역공동체 형성 및 사회적 공헌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도시농업 체계 정비, 인프라 구축, 지역 간 네트워크 구축 등 경기도 차원의 실효성 있는 정책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이장희 기자 leejh@agri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