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상담회 등 진행

▲ 홍콩 K-FoodFair에 참가한 수출업체와 바이어가 상담을 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15일부터 19일까지 홍콩에서 ‘2018 홍콩 K-Food Fair’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맛있는(So Yummy) K-Food’를 주제로 열린 홍콩 케이푸드 페어(K-Food Fair)는 수출상담회와 소비자체험행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15일과 16일 이틀간 진행된 수출상담회에는 국내 37개 농식품 수출업체와 중화권(홍콩·대만·마카오·중국 광동성) 지역 바이어 83개사가 참가해 한국 농식품 수출을 위한 상담이 열렸다.

17일부터 19일까지 침사추이 컬처센터 광장에서 진행된 소비자 체험행사는 홍콩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농식품 테마홍보관을 개설했다. 홍보관에서는 소비자들이 직접 한국 농식품을 맛보고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이 열렸다.

특히 신선 농산물, 영유아식품, 명품 한우 등 테마별 홍보관을 운영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수출유망 한국 농식품을 소개했다. 또 한국 식문화에 대한 스토리텔링, K-Food 챌린지 등도 진행돼 한국 농식품의 저변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

이와 관련 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는 “홍콩시장은 농가소득과 연계성이 높은 딸기, 포도 등 신선 농산물의 주요 수출시장으로서 의미가 큰 시장”이라며 “이번 홍콩 케이푸드 페어 개최를 계기로 중화권과 동남아 주변국으로 우리 농식품의 수출 확대를 위해 신상품 개발, 새로운 유통채널 발굴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현우 기자 leeh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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