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1일 식량작물 및 친환경분야 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회를 갖고 도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벼 신품종을 농가에 확대 보급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도 농업기술원은 도내 쌀 생산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추청, 고시히카리 등 일본품종을 참드림, 맛드림 등 도 육성 신품종으로 지속 대체할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주요 평가내용은 △경기도 육성 참드림 등 벼 신품종벼 5804ha 재배 △벼 생산비 절감기술보급 255ha △쌀 소비확대를 위한 가공기술보급 1092ha △잡곡 자급률 및 기계화률 향상 156ha △클로렐라 등 친환경농업 기술보급 152ha 등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최미용 도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국장은 “쌀 가격 안정화를 위한 밭작물 재배면적 확대와 쌀 소비 다양화를 위한 누룽지․국수 등 가공용 쌀 및 특수미 재배 시범사업, 생산비 절감기술 투입, 틈새농업을 이용한 다양한 가공상품화 사업 등을 확대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이장희 기자 leej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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