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양푸드플랜추진위원회가 청양군푸드플랜통합지원센터를 운영키로 결정했다.

소비자의 밥상은 물론 농업·지역 경제를 함께 살리는 청양군의 먹거리 정책인 청양푸드플랜이 생산에서 소비까지의 종합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충남 청양군은 지난 10일 청내에서 김기준 부군수와 부위원장 윤일근 농협 청양군지부장을 비롯해 위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양군 지역푸드플랜 민·관거버넌스 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청양푸드플랜 사업의 공공성과 연속성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통합적 운영과 관리를 할 수 있는 효율적인 민관 거버넌스 구축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공유했다.

이를 위해 지역 농업인의 소득창출과 군민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농식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공공성을 견지하고 시설과 정책의 일관성 있는 관리 및 운영을 위해 청양군에서 전액 출연함으로써 농민과 소비자 간의 폭넓은 가교역할을 하는 공공형 재단법인 청양군푸드플랜통합지원센터를 운영키로 결정했다.

이날 김기준 부군수는 “푸드플랜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영세소농, 고령농, 여성농, 귀농·귀촌인의 기획생산과 농가조직이 꼭 필요하다”며 “오늘 결정된 (재)청양군푸드플랜통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내 연중 공급체계 확립을 위한 기획생산에 더욱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청양=윤광진 기자 yoonk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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