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사료 군산바이오가 자체 개발해 생산하고 있는 축산냄새 저감제 ‘안나요’.

농협축산경제·농협사료
축산냄새 저감제 ‘안나요’
축산농가 70여 곳에 공급


가축분뇨 냄새 발생을 억제하는 첨가제가 함유된 배합사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냄새 저감제 배합사료를 급여하면서부터 분뇨 냄새가 기존보다 감소했다는 축산농가들의 반응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와 농협사료가 축산냄새 저감 사료를 본격 공급한 결과이다.

농협 축산경제와 농협사료는 지난 9월부터 지역별로 축산농가와 축산환경 개선을 위해 농협사료 군산바이오에서 자체 개발해 생산하고 있는 축산냄새 저감제 ‘안나요’를 70여 축산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또한 ‘안나요’ 제품을 배합사료에 첨가해 먹이면서 냄새 발생 정도를 과학적으로 측정하고 있다.

농협사료가 시범사업 중간 점검 결과 참여한 농가들이 가축분뇨 냄새가 체감 가능할 정도로 감소했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사료 관계자는 “축산냄새 발생을 과학적으로 측정해 검증하고 시범사업이 완료되면 우수한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냄새 저감제 사용이 확대되도록 농가에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병성 기자 leeb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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