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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 하나로 ‘해외 품종보호’ 출원한다

국제전자출원시스템 통해
EU·중국 등 30개국서 가능

해외 품종보호출원·등록이 수월해진다. 국제전자출원시스템을 통해 품종보호 출원서류 하나로 국제식물신품종보호연맹(UPOV)의 30개 회원국에 출원·등록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국립종자원(원장 최병국)은 국제식물신품종보호연맹(UPOV)이 개발한 국제전자출원시스템을 활용하면 하나의 품종보호 출원서류로 유럽연합, 중국, 베트남 등 30개 회원국에 품종보호출원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국제전자출원시스템(PRISMA)이란 국제식물신품종보호연맹에서 한국, 호주, 칠레, 프랑스 등 30개 회원국이 공동으로 개발, 품종보호 출원서류 하나를 가지고, 이들 심사기관에 다중 또는 단독으로 온라인 출원할 수 있는 전자출원시스템이다. 이로써, 그간 해외에서 신품종을 보호받기 위해 해당 국가의 심사기관과 출원요건을 개별적으로 확인한 다음 출원서류를 제출해야 하는 육종가들의 번거로움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나라에 국제전자출원시스템으로 출원이 가능한 식물종은 콩·장미·감자·사과·상추 등 5개 작물이다. 우리나라 출원인이 해외에 출원할 때 출원서류 작성 등을 도울 수 있도록 사과·동양배·서양배·포도·국화·장미·감자·옥수수·콩·딸기·상추 등 11개 작물에는 한국어 서비스도 지원한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8개국은 후발 참여국으로 9월 셋째주부터 올해 말까지 국제전자출원시스템을 통한 전자출원 서비스를 무료 이용할 수 있으며, 2019년 1월부터는 정식 서비스(유료)로 전환된다. 사용료는 150 스위스프랑(약 20만원)이 될 예정이며, 출원 수수료는 이 사용료와는 별도로 출원 국가에 직접 납부하거나 국제전자출원시스템에 내면 된다.

국립종자원은 “앞으로 국제전자출원시스템의 한국어 서비스를 점차 확대해 우리나라 육종가들의 해외 출원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영규 기자 choy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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