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 축산경제가 축산환경에 대한 의견 수렴을 위해 자문위원회를 발족했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는 지난 2일 ‘친환경 청정축산 자문위원회’를 발족했다.

농협 축산경제는 청정축산 자문위원회를 통해 축산환경에 대한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해관계 조정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각 분야별 협력체계를 구축해 축산업의 부정적인 인식 개선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자문위원은 행정기관, 연구기관, 학계, 지역축협,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됐으며 정기모임을 통해 축산환경 개선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이에 따라 자문위원회에서는 △친환경축산업 육성 발전 기본방향 도출 △가축분뇨 자원화를 통한 자원순환농업 및 친환경축산 개선 △친환경축산물 유통활성화와 소비촉진 △친환경축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과제 발굴 및 건의 △중장기 기획과제 발굴 등의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김태환 농협 축산경제 대표는 “최근 축산업의 위기는 가축질병 뿐만 아니라 악취와 수질 등 환경과도 직결되고 있다”며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축산업 실현을 위해 축산에 종사하는 우리부터 환경을 지키고 개선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병성 기자 leeb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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