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마케팅영농조합 브랜드

▲ 바뜨랑 수박이 일본 시장에 진출했다. 사진은 첫 선적식 모습.

부안마케팅영농조합법인(대표 임장섭)은 지난달 21일 부안마케팅산지유통센터에서의 첫 선적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일본에 수박 수출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첫 선적된 물량은 5~7kg 크기 수박 200여통(1톤)이며, 내년 4월말까지 매주 1회 수박을 수출할 예정이다. 총 수출액은 2억원에 달한다.

부안마케팅영농조합법인은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유통마케팅분야 품목 광역 조직으로 이번에 출하되는 수박은 전북 부안과 익산, 고창, 경북 봉화, 경남 함안, 충남 부여와 논산, 세종 등 주요 수박 산지에서 계약 재배한 수박으로 브랜드명은 ‘바뜨랑’이다.

수출된 바뜨랑 수박은 농협무역 일본법인을 통해 일본에 유통돼 과일 샐러드바 업체 등에 공급된다. 부안마케팅영농조합은 앞으로 완숙토마토, 양파 등으로 수출 품목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김경욱 기자 kimk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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