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도내 축산물가공업소, 식육판매업소 등을 대상으로 지난 9월3∼21일까지 추석맞이 부정축산물위생단속을 펴, 25개 업체 28건을 적발했다고 1일 밝혔다.

주요 적발 내용은 쇠고기 DNA 검사 불일치 2건, 자체위생관리기준 미운용 3건, 표시기준 위반 4건, 건강진단 미실시 1건, 위생교육미실시 7건, 시설기준 위반 6건, 위생복장 미흡 및 시설 불결 3건, 도축검사증명서 미보관 1건, 기타 시정조치 1건 등이다.

전북도는 이들 위반업소에 대해 영업정지, 시설개선명령,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진행 중에 있으며 위반업소에 대해 6개월 이내 보수 위생교육을 수료토록 행정명령을 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지도감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앞으로 재발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주=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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