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선정

농식품부 친환경농업기반구축사업 지역 2곳이 2018년 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우수사례로 선정,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선정 지역은 강원 홍천 명동지구(뫼내뜰영농조합법인), 경남 하동 화개동천지구(농업법인 동천)이다. 일자리창출 사례로 선정된 홍천 명동지구는 친환경 고랭지 배추 생산을 규모화하고, 친환경농산물 제조·가공시설 및 체험장을 조성해 안정적인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는 대표적인 지역이다. 특히 김치 체험행사로 6차산업화 모델을 제시했으며 친환경농산물 가공확대로 부가가치를 창출시켰다.

하동 화개동천지구는 균형발전 및 사회적 가치 사례로 선정됐으며 유기농녹차를 농가로부터 적정 가격에 수매해 중국, 대만 등에 수출을 하고 있다. 품앗이단 조직 및 공동수매로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유기농 녹차 가공확대로 지역일자리 창출에도 일조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상혁 농식품부 친환경농업과장은 “친환경농업기반구축사업은 1995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으로, 현재 1253개소 운영으로 친환경농업 확산과 지속가능한 농업생태계 보전 및 유지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생산, 가공, 체험, 교육이 연계된 6차산업형 친환경농업지구를 계속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문기 친환경농축수산유통정보센터장 jungmk@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