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낙농진흥회는 지난 19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18 IDF 연차총회 조직위원회’ 회의를 갖고 행사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2018 국제낙농연맹 연차총회
10월 11~19일, 대전컨벤션센터


‘2018 국제낙농연맹(IDF) 연차총회’가 오는 10월 11~19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IDF 52개 회원국 등 국내외 낙농관계자 2000여명이 참석해 성대히 펼쳐진다.

‘다음 세대를 위한 낙농!’이란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IDF 연차총회에서는 낙농관련 각 분야별 기술정보를 교류하고 학술 컨퍼런스를 통해 낙농의 미래를 조명하는 행사로 진행된다.

총회 개막식은 10월 15일 10시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며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이 ‘지속가능성과 낙농의 미래’를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톰 힐란트 코덱스 사무총장, 민팡 루 중국 멍유그룹 회장, 마이크 피터슨 뉴질랜드 농업특보, 박용호 서울대 수의대 교수, 전경수 전 서울대 교수 등 저명한 인사들의 강연도 펼쳐진다.

개막식에 앞서 11~14일에는 참가 등록과 IDF 이사회 및 총회, 환영리셉션 등이 예정돼 있다.

또한 문화행사로 외국인 참가자를 대상으로 우리의 문화를 알리는 ‘민속의 날’ 행사를 비롯해 세계의 낙농인이 함께 하는 ‘낙농가 만찬’, 행사의 대미를 장식할 ‘갈라디너’ 등 낙농을 매개로한 화합과 교류의 장이 마련된다. 유업체 유가공시설 및 목장투어, 대전 및 인근 지역 테마투어, 서울 주요 관광지 및 비무장지대 투어 등도 진행된다.

이에 따라 낙농진흥회는 지난 19일 ‘2018 IDF 연차총회 조직위원회’ 제3차 회의를 갖고 행사 준비 상황을 점검하며 성공적 개최를 다짐했다.  

낙농진흥회 관계자는 “행사 진행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학술 연사의 초록, 발표자료 등을 하나부터 열까지 빈틈없이 챙기고 있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유명 연사들의 발표 내용들이 원활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행사가 끝나는 날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병성 기자 leeb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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