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지난 8월말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연천, 양주, 가평, 포천, 남양주 등 5개 시·군에 총 10억2400만원의 긴급복구비를 지원한다.

앞서 도는 지난 10일 응급복구비 지원을 신청한 연천군에 5억300만원, 양주시 1억500만원, 가평군 1600만원 등 총 6억2400만원을 재난관리기금에서 지원했다. 도는 또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4억원은 피해정도와 도로, 하천유실에 따른 응급복구 필요성에 따라 연천, 양주, 포천, 남양주 등 4개 시·군에 각 1억원씩 교부하기로 했다.

응급복구비는 △하천 고사목 제거, 소규모 준설, 상류에서 흘러내린 하천변 폐기물 처리 △도로 유실토사 제거, 측면 배수로 준설 등에 사용된다.

수원=이장희 기자 leej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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