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 장수농협 김용준 조합장, 가운데 유재도 농협전북본부장, 우 고산농협 국영석 조합장.

농협중앙회전북지역본부(본부장 유재도)는 농가소득 증대 등에 기여한 공로로 완주 고산농협·장수농협장을 ‘이달의 우수조합장’에 선정, 시상했다고 10일 밝혔다.

국영석 고산농협장은 경제사업 중심의 협동조합 구현과 지도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고산농협은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을 바탕으로 친환경축산물 생산과 유통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산농협은 국영석 조합장 취임 이후 경제사업 규모가 144억원에서 722억원으로 5배 성장함은 물론 친환경농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지자체협력사업과 농작업 대행사업을 중점 추진, 조합원 실익증진에 앞장섰다.

김용준 장수농협장은 창의적 사업 추진과 정도경영으로 농가소득증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다.

김 조합장은 산간지역의 쌀이란 이유로 홀대받던 장수의 대표적 브랜드인 ‘메뚜기쌀’의 이미지 제고에 노력, 농가소득 증대를 실현했고 만성적자였던 알피시 사업을 집중 활성화했다.

장수농협은 폭염과 집중폭우 등 이상기후에 선제적으로 대응키 위해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에 정성을 쏟아, 농작물 피해로 아픔을 겪은 농업인에게 큰 힘이 됐다.

전주=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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