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9회 한국여성농업인 충북대회가 4~5일 속리산유스타운에서 열렸다. 대회에선 체육경기와 환영행사, 대추약고추장 만들기 등 체험행사가 진행됐다.

한여농충북도대회가 4일부터 5일까지 보은군 속리산유스타운에서 개최됐다. 1000여명의 회원과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우수회원에 대한 표창과 함께 회원간 화합을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여성의 미래농업 선도하는 충북여성농업인’이란 주제로 열린 도대회에는 이시종 지사와 자치단체장, 김지식 한농연중앙연합회장, 서원복 한농연충북도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를 주최한 최덕순 한여농충북도회장은 대회사에서 “우리가 이 자리에 모인 것은 우리 농업과 농촌을 살리고 진정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미래농업의 비전을 마련키 위함”이라고 말했다.

이명자 한여농중앙연합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여전히 여성농업인은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농정현안에 대한 관심을 갖고 농업농촌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시종 지사는 치사에서 “농촌이 도시와 비교해 교육, 문화, 예술 분야에서 소외받지 않는 농촌도시를 만드는 일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례 한여농보은군연합회장은 환영사에서 “여성농업인이 중심이 돼 농업을 희망이 있는 산업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보은=이평진 기자 leep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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