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농경상북도대회 성료

▲ 제9회 한국여성농업인 경북도대회가 경북 상주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졌다.

한여농경북도연합회(회장 백윤옥)가 지난달 31일 경북 상주 실내체육관에서 ‘제9회 한국여성농업인 경북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명자 한여농중앙연합회장, 이만희 국회의원, 이수경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장, 박창욱 한농연경북도연합회장 등 주요 내빈과 여성농업인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농업인 시상, 비전선포식 등 개회식에 이어 체육행사와 여성농업인 장기자랑 등 다양한 화합행사가 펼쳐졌다.

또한 회원 작품전, 농·특산물 전시, 수입농산물 비교 전시, 천연모기 퇴치제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전시 및 체험행사를 통해 여성농업인의 화합과 끼를 발산하는 축제의 한마당 자리가 되었다.
이날 백윤옥 한여농경북도연합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여성농업인의 사회경제적 지위를 높이고 가사와 영농 병행에 어려움이 없도록 영농여건을 개선하는데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농촌인구의 감소, 고령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주체는 여성농업인”이라며 “여성농업인이 실질적인 양성평등 확산과 행복한 삶터·일터를 구현하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상주=조성제 기자 ch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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