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농경상북도대회 성료
한여농경북도연합회(회장 백윤옥)가 지난달 31일 경북 상주 실내체육관에서 ‘제9회 한국여성농업인 경북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명자 한여농중앙연합회장, 이만희 국회의원, 이수경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장, 박창욱 한농연경북도연합회장 등 주요 내빈과 여성농업인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농업인 시상, 비전선포식 등 개회식에 이어 체육행사와 여성농업인 장기자랑 등 다양한 화합행사가 펼쳐졌다.
또한 회원 작품전, 농·특산물 전시, 수입농산물 비교 전시, 천연모기 퇴치제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전시 및 체험행사를 통해 여성농업인의 화합과 끼를 발산하는 축제의 한마당 자리가 되었다.
이날 백윤옥 한여농경북도연합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여성농업인의 사회경제적 지위를 높이고 가사와 영농 병행에 어려움이 없도록 영농여건을 개선하는데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농촌인구의 감소, 고령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주체는 여성농업인”이라며 “여성농업인이 실질적인 양성평등 확산과 행복한 삶터·일터를 구현하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상주=조성제 기자 chosj@agrinet.co.kr
조성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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