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진흥회, 교육부장관상 수여

우유급식 최우수학교에 대구진월초등학교와 횡성고등학교가 각각 선정됐다.

낙농진흥회는 교육부·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학교 우유급식의 중요성을 알리고 우수사례 발굴을 통한 우유급식 확대를 위해 우수학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초등부문과 중등부문으로 나눠 진행된 이번 우유급식 우수학교 선정에서 초등부문의 최우수 대구진월초등학교는 우유급식이 지난 2016년 83.7%에서 올해는 92%로 꾸준히 상승해 왔다.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우유 교육 자료를 게시하고 전시와 교육과정 등을 연계한 우유교육 및 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 성과이다.

이어 초등부문 우수학교에는 서울영중초, 제주 외도초, 울산 대현초, 경남 망경초, 충북 용두초 등 5개 학교가 선정됐다.

또한 중등부문의 강원 횡성고등학교는 우유급식 확대를 위한 추진 사례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우유급식이 2016년 대비 14.6% 상승한 81.7%로 높아졌는데, 영양식 생활교육프로그램 운영, 우유 순환급식제 운영 및 우유봉사 학생제도 운영, 조식과 석식 메뉴에 우유 활용한 식단 구성 등을 노력했다.

이와 함께 우수학교에는 경북 오태중, 충남 홍성중, 경남 구남중, 울산 이화중 등 4개 학교가 선정됐다.

이번에 최우수에 선정된 학교는 교육부장관상과 우수학교는 낙농진흥회장상이 각각 수여되고, 상패와 현판, 교육용품, 교육문화상품권 등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낙농진흥회 관계자는 “이번 우유급식 우수학교는 우유급식 비율, 위생관리 및 운영, 교육과 홍보, 확대 노력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됐다”며 “최우수와 우수 학교에 대한 시상은 오는 10월 11일 개최되는 세계학교우유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된다”고 밝혔다.

이병성 기자 leeb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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