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역본부가 청소년들과 김포공항에서 국경검역 홍보캠페인을 진행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서울지역본부가 여름방학기간을 활용해 청소년 봉사활동과 연계한 ‘청소년 봉사단과 함께하는 국경검역 홍보캠페인’을 진행했다.

검역본부는 이를 위해 서울시 및 경기도 고양시·김포시 소재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사전 신청을 받았으며, 올해 총 4회에 걸쳐 69명의 학생들이 국경검역 홍보캠페인에 참여했다.

캠페인 참여 청소년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동·식물 검역에 대한 생생한 현장교육은 물론, 검역관과 함께 해외여행객을 대상으로 반입금지 농축산물 홍보 등의 활동을 펼쳤다. 검역본부는 이 과정에서 검역본부가 수행하는 국경검역 업무와 동·식물 검역관이라는 직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김도순 검역본부 서울지역본부장은 “청소년 홍보캠페인 프로그램처럼 학생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교육기회 확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교육기관과 협력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가교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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