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한국농업경영인 전국대회가 오는 28~30일 충주세계무술공원(충주라이트월드)에서 성대하게 펼쳐진다. 2년 마다 열리는 한농연 전국대회는 14만 한농연 회원의 자긍심과 결속력, 책임감을 고취시키는 자리다.

올해 대회는 ‘우리는 누구인가? 한국 농업의 마중물, 우리는 자랑스러운 농업경영인이다!’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3만여명의 농업인이 모여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하고, 한국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대회기간에는 학술행사와 함께 영화상영, 특집방송, 체육행사, 불꽃놀이, 목공예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대회장을 찾은 회원 및 가족들은 물론 도시민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대회장에는 농기계 및 농자재와 우수 농산물, 분재 등이 전시되고, 귀농·귀촌 우수사례 및 6차산업 전시관 등 다양한 홍보관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한농연은 이번 대회가 농업인 가족에게는 다양한 문화·체육 활동의 기회를, 도시민에게는 농업·농촌에 관한 올바른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개막식은 29일 오후 7시에 시작되며, 식전행사로 무대공연과 환영리셉션 등이 예정돼 있다.

김관태 기자 kimkt@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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