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와 농협 연합사업단은 17~9일 수원농산물유통센터에서 홍보마케팅 행사를 진행했다.

충북 청주시 농산물 브랜드 ‘청원생명’ 수도권 상생 홍보마케팅 행사가 개최됐다. 시와 농협 연합사업단은 17일부터 19일까지 수원농산물유통센터에서 포도, 사과, 양파, 표고 등 상생 마케팅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홍보 판촉행사 위주로 진행됐으며 준비한 농산물이 모두 판매되는 성과를 올렸다. 계속되는 폭염과 가뭄으로 농산물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을 돕자는 차원에서 진행됐으며 청원생명 브랜드전, 홍보용쌀 증정 이벤트 등이 이어졌다.

상생마케팅 개장식에는 원상연 원예유통과장을 비롯해 농협청주시연합사업단, 농협유통, 산지농협 관계자 등이 참석해 소비자들을 상대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농산물 상생마케팅은 소비촉진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으로 상생지원금 3000만원이 지원돼 농가의 소득보전과 소비자의 알뜰구매를 도왔다.

원상연 청주시 원예유통과장은 “이번 행사가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을 주고 수도권 소비자에게 청원생명 브랜드를 홍보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시는 이어 20일, 청원생명쌀 판매수익금 증정식을 도지사실에서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시종 지사와 한범덕 시장,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김병배 회장이 첨석했다.

시는 청원생명쌀 판매시 10kg은 120원, 20kg은 200원의 기부금을 적립해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키로 했다. 이 기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여진다.

청주=이평진 기자 leep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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