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7월 개관 예정

▲ 14일 진행된 평택 농업인회관 착공식에서 참석자들이 농업인회관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떴다.

평택지역 농업 발전을 견인할 농업인회관이 첫 삽을 떴다. 경기 평택시는 지난 14일 농업기술센터 내 농업인회관 부지에서 한농연평택시연합회(회장 정정호) 주관으로 정장선 시장과 권영화 평택시의회의장, 시·도의원, 농업인단체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 및 안전기원제를 가졌다.

평택시 농업인회관은 대지면적 9799㎡, 건축면적 1939㎡, 총사업비 88억8600만원으로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건립된다. 이곳에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가상현상(VR) 체험과 4차원(4D) 영상제공 등의 시설을 갖추고 정보 광장 등 휴게시설, 농업회의소 및 농업인단체 사무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정장선 시장은 “농업인회관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착공식을 갖게 된 것은 농업인단체와 관련부서 모두가 함께 노력해 준 성과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향후 농업인회관을 도농복합의 공간으로 조성해 지속가능한 평택 농업 발전의 기틀을 만들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평택 농업인회관은 농업인 단체가 직접 설계에 참여해 의견을 반영했으며 2019년 7월에 개관될 예정이다.

평택=이장희 기자 leej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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