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복 맞아 농협 본관 식당서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는 16일 말복을 맞이해 농협 본관 두레식당에서 염소고기의 우수성을 알리는 소비홍보 행사를 개최했다.

농협 축산경제에 따르면 염소고기는 지방함량과 열량이 낮아 소화 흡수가 잘 되고, 미네랄군 함량이 높아 영양학적으로 우수한 식품이다. 또한 최근에는 한방 약재료뿐만 아니라 불고기, 수육, 탕 등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산지의 염소 가격이 폭락해 문제되고 있다. 염소고기 가격은 2015년 생체 1kg당 1만3000원 정도에서 거래됐지만 사육두수 증가와 수입산 등의 여파로 인해 최근에는 5000~6000원으로 하락해 염소 사육농가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농협 축산경제 관계자는 “폭염에 지친 심신의 피로에는 영양 만점의 염소고기가 최고의 보양 음식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어려운 염소농가에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성 기자 leeb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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