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점수 51.8점 받아 
작년 거래액 전년비 10.6%↑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2017년 가락시장 수산부류 중도매인 455명을 대상으로 종합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최근 밝혔다.

평가는 거래실적·재무건전성·고객만족·신뢰성·감점지표 등 5개 부문 총 18개 평가 항목 점수를 매기고, 순위에 따라 5개 등급(A~E등급)으로 분류했다.

중도매인 종합평가 평균 점수는 △강동수산(주) 51.8점 △수협(공) 50.5점 △서울건해(주) 48.1점 순이었고, 취급부류별로는 △패류 52.7점 △선어 50.5점 △건어 48.1점 순 이었다. 종합평가 부류별 최우수 중도매인은 △선어부류 아이씨푸드(주)(대표 김연수) △패류 부류 (유)갑동수산(대표 심문섭) △건어부류는 (유)범아상사(대표 민병주)이다.

2017년 연간 중도매인 총 거래금액은 4771억1100만원으로 전년 4312억7600만원 대비 10.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거래금액이 증가한 중도매인은 313명(68.9%), 감소한 중도매인은 142명(31.1%)으로 전년 대비 거래금액이 증가한 중도매인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중도매인 1인당 연평균 거래금액은 10억4900만원, 월평균 거래금액은 8700만원으로 집계됐다.

김승로 공사 수산팀장은 “이번 평가 내용을 기초로 우수중도매인 포상 등에 반영하고 시민들이 수산물 구매 등에 참고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관태 기자 kimkt@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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