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 대리점 기술교육

▲ 대동공업 서비스팀의 박인호 기장이 ‘2018년 하계 대리점 기술교육’에서 기사들에게 콤바인 구동이론을 설명하고 있다.

대동공업㈜가 전국 150개 대리점 및 서비스 지정점 기사를 대상으로 ‘2018년 하계 대리점 기술교육’을 진행했다. 이는 서비스 기사의 정비능력을 향상시킴은 물론, 고객에게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최근 대동공업은 7월 한달간 2박 3일 일정으로 총 8회에 걸쳐 ‘2018년 하계 대리점 기술교육’을 시행했다. 올해 리모델링을 마친 대동공업 창녕훈련원에서 시행된 이번 교육에는 전국 150개 대리점 및 서비스 지정점 기사 177명이 참석, 하반기 수확시즌을 대비해 콤바인 중심의 기술·정비 교육을 추진한 것이 특징. 대동공업에 20년 이상 몸담아온 기술교관들이 교육생들과 함께 올해 생산한 콤바인 제품의 주요 개선사항을 비롯해 콤바인 분해·조립, 전기장치·유압장치 이론, 전자식 서비스 진단기 사용 실습, 고장 유형에 따른 서비스 대응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8월에 출시 예정인 85마력 신형 트랙터 ‘FX850’의 작동시스템 등을 배우는 기회도 마련했다.

경남 창녕대리점의 전병로 서비스팀장은 “이번 교육은 이전보다 정비 점검의 실습 교육 중심으로 진행돼 더 많은 기술을 배울 수 있었다”며 “특히 신형 콤바인의 분해조립을 통해 개선점을 파악하고, 작동시스템을 익혀 콤바인 정비능력이 더욱 향상돼 고객에게 더욱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국빈 창녕훈련원장도 “고객 서비스가 제품 구매 및 사후 만족도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서비스 기사들의 기술 및 정비교육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며 “정비 및 수리능력이 높아져 고객들의 서비스 만족도가 좋아질 뿐만 아니라 서비스 기사들이 더 높은 자신감과 자부심을 갖게 되는 장점이 있는 만큼 기사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영규 기자 choy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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