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경북농어업FTA대책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농산물 유통혁신과 농촌사회 활성화 방안 모색 등을 강조하고 있다.

농어업FTA대책위원회 회의
이철우 도지사 등 100여명 참석


경북도는 지난달 31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경북농어업FTA대책특별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국내외 급변하는 농어업 환경변화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철우 도지사, 손재근 경북농어업FTA대책특별위원장, 대책위원, 관계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개 T/F팀에서 준비한 ‘FTA확대에 따른 경북농어업 경쟁력 강화와 세계화를 위한 정책개발’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대학 창농교육과정 개설 및 특성화프로그램 활성화 방안 △로컬푸드 활성화 방안 △지역 적합형 사료작물 작부체계 확립 방안 △농어업 6차산업 육성 및 생산비 절감방안 △어업후계자 인력확보 방안 △국가거점 네이처 생명산업벨트 조성 방안 등 다양한 시책방안이 제시됐다.

이날 손재근 FTA대책특별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도정 역점시책으로 추진 중인 농산물 유통구조개선, 농업 6차산업 확대 등 경북형 일자리 시책의 정책적 뒷받침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앞으로 경북의 발전과 대한민국 미래성장은 일자리 창출에 있다”고 강조하면서 “FTA대책위원회에서도 농산물 유통혁신과 6차산업을 통해 농촌사회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정책을 많이 제안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동=조성제 기자 ch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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