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자조금관리위 기념행사

▲ 한돈자조금이 경기도 고양시 소재 마포생갈비 행신점에서 한돈인증점 1000호점 기념패 수여식 및 한돈인증점 인증서 전달식을 개최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국내산 돼지고기에 대한 소비자 신뢰 확보와 소비촉진에 기여하기 위해 운영 중인 ‘한돈인증점’이 1000호점을 돌파했다. 한돈자조금은 이에 1000호점인 경기도 고양시 소재 마포생갈비 행신점에서 한돈인증점 1000호점 돌파 기념행사를 갖고, 그동안의 성과를 자축했다.

한돈인증점은 한돈자조금이 지난 2007년 시범사업을 거쳐 이듬해인 2008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 공익사업으로, 엄격한 심사를 통해 국내산 돼지고기만을 취급하는 음식점 및 축산물 판매장을 인증해주고 있는 제도다. 한돈자조금은 매년 인증 기준 준수 여부, 위생 상태 등에 대한 재평가를 통해 일정 수준에 미달하면 인증을 취소하고 있으며, 지난해의 경우 총 211개소가 신규 인증을 받은 반면, 167개소의 판매점이 사후평가 과정에서 인증이 취소됐다.

이같이 지난 10년 동안 엄격한 사후관리와 전산관리시스템을 통해 소비자 신뢰를 높여가고 있는 한돈인증점은 고양시 마포생갈비 행신점이 최근 인증 심사를 통과하면서 1000호점을 돌파하는 성과를 올리게 됐다.

한돈자조금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7월 24일 마포생갈비 행신점에서 한돈인증점 1000호점 돌파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배상종 한돈자조금 대의원회 의장 및 관리위원, 한돈자조금 사무국 임직원 등이 참석해 ‘한돈인증점 1000호점 기념패 수여식 및 한돈인증점 인증서 전달식’을 진행했다. 또한 기념식과 함께 한돈인증점 1000호점을 방문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돈 룰렛 이벤트를 실시해 이벤트 참여자들에게 한돈몰 할인권 및 핸디선풍기 등을 나눠주기도 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배상종 의장은 “국내산 돼지고기에 대한 소비자 신뢰 확보와 안정적인 소비촉진에 기여하고 있는 한돈인증점이 1000호점을 돌파해 매우 뜻 깊다”며 “1000호점 돌파를 계기로 모든 한돈인증점 사업주들이 국내산 돼지고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소비가 더욱 촉진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축하 인사를 대신했다.

이어 1000호 인증점 사업주인 송수섭 마포생갈비 행신점 대표는 “앞으로 질 좋은 고기만 판매하는 한돈인증점이 1만호점까지 늘어났으면 한다”며 “소비자들이 한돈 마크만 보고도 맛있게 식사할 수 있도록 한돈인증점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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