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건의농촌지도직 공무원을 국가직으로 환원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사)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는 지난 15일 시·도연합회장 회의를 열고 농촌지도직 공무원 전원의 국가직 환원을 7만 농촌지도자 공동명의로 정부에 건의할 것을 결정했다.농촌지도자연합회는 이날 채택한 건의문에서 “지방화 이후 자치단체장들이 구조조정 때마다 농촌지도인력을 무참히 감축, 농업을 경시하고 농업인을 우롱하는 형태를 보여 왔다”며 “국가 식량의 안정공급과 쾌적한 농촌건설,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촌지도직 공무원 전원의 국가직 환원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한국의 토양과 비료문제를 연구하는 1천여명의(사)한국토양비료학회 회원일동도 건의문을 통해 “1997년도에 농촌지도 기능 및 인력을 지방자치단체로 이관함으로써 농촌과 농업의 기반이 무너지고 있다’며 “농촌지도직 공무원 전원을 국가직으로 환원시켜 줄 것”을 촉구했다.
정문기jungm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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